6월 8일 MLB 탬파베이 마이애미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투수
TB : 타즈 브래들리(4승 5패 3.9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래들리는 원정에서 호투를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에서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부각될수 있는 포인트다.
MIA : 라이언 웨더스(1승 1패 2.4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웨더스는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직전 경기의 부진은 낮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꽤 위험할수 있다.
선발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불펜진
TB : 잭 리텔은 6이닝 1실점의 쾌투. 그러나 이후 우체타가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상당히 팽팽해졌다. 이후 남은 1.2이닝을 잘 막아내긴 했지만 주력 투수들이 조금씩 지치는 티가 나고 있다.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는 4이닝 3실점. 다시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는데 후반 추격을 생각하면 그 1점이 너무나 컸다. 일단 불펜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할수 있을듯.
불펜 : 막상막하
타격
TB : 카브레라와 소리아노 상대로 4점. 상대의 실책이 터졌을때 그걸 잘 이용한게 승리로 연결되긴 했다. 그러나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요소. 위기감을 갖는 테일러 월스의 멀티 히트가 눈에 띈다.
MIA : 리텔과 우체타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 11안타를 때려내긴 했지만 그 외의 좋은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크게 반성해야 할 포인트. 홈 경기의 연패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는듯 하다.
타격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편하게 가는듯 했던 경기는 로페즈의 홈런 1발에 크게 흔들렸다. 그래도 기어코 이겨낸걸 보면 이번 사이트러스 시리즈에 임하는 탬파베이의 복수극에 대한 의지를 볼수 있는듯. 브래들리는 홈에서 기본적으로 강점이 있는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다. 변수는 역시 웨더스인데 웨더스는 직전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았고 탬파베이는 보기보다 좌완 상대로 강점이 있는 팀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