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LA 클리퍼스의 5점차 정도 승리와 오버 유력

LA 클리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멤피스는 약팀 사냥꾼의 면모를 보여줬으나, 직전 유타전에서 130점을 실점하며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에이스 자 모란트가 복귀했지만, 아직 팀 수비 조직력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강팀 휴스턴을 상대로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며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비차 주바치가 골밑에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카와이 레너드와 제임스 하든의 득점포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멤피스의 헐거운 페인트존 수비를 주바치와 레너드가 공략한다면, 홈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LA클리퍼스

휴스턴 원정에서 113-115로 아쉽게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이비차 주바치가 야투 14개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33득점 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카와이 레너드가 41분을 뛰며 24득점, 제임스 하든이 22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8-51로 처참하게 밀렸고, 경기 막판 레너드의 오펜스 파울 등 턴오버가 겹치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비록 패했지만 서부 상위권인 휴스턴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점은 고무적이다.

주바치의 폼이 절정에 달해 있어, 유타에게 130점을 내준 멤피스 골밑을 공략하기 수월할 것이다.

홈 경기의 이점과 주전들의 득점 감각 회복을 앞세워 멤피스의 수비를 무너뜨릴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리바운드다.

부상자 명단 : 데릭 존스 주니어, 브래들리 빌(결장 확정), 제임스 하든, 니콜라스 바툼(출전 불투명)

멤피스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126-130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자 모란트가 21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고, 산티 알담가가 22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상대 키운테 조지에게 커리어 하이인 39점을 허용하는 등 외곽 수비가 붕괴됐다.

5연승 미만 팀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유타에게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가 꺾였다.

자 모란트의 복귀로 공격 템포는 빨라졌으나 수비 밸런스는 오히려 흔들리고 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상대 가드진 돌파를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LA클리퍼스는 하든과 레너드라는 강력한 아이솔레이션 선수어려를 보유하고 있다.

원정에서도 이들의 화력을 감당해내기엔 현재 수비 조직력이 너무 헐겁다.

부상자 명단 : 제이본 스몰, 존 콘차르, 잭 이디, 타이 제롬, 뱅크스(결장 확정), 브랜던(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