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7-74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해먼즈와 김건하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상대 추격 흐름 속에 서명진, 김건하의 득점에 조한진, 서명진의 3점슛이 터지며 46-37로 앞선 채 끝냈다.

모비스는 3쿼터 해먼즈의 3점슛 2방과 해먼즈,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16점 차까지 달아나는 등 경기를 주도하며 66-5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상대의 추격 흐름이 있었지만 김건하, 해먼즈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경기 후반 서명진의 결정적인 속공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턴오버에서 9-4로 뒤졌지만 3점슛에서 13-10, 리바운드에서 36-22로 앞서며 이겼다.

해먼즈가 3점슛 4개 포함 36득점 7리바운드, 서명진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1-108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강지훈이 분전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며 44-55로 뒤진 채 끝냈다.

소노는 3쿼터 이정현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며 64-76으로 뒤진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잇달아 실점하며 20점 차 가까이 뒤졌고 나이트가 판정에 흥분하며 퇴장까지 당하며 점수 차가 더 벌어져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3점슛에서 11-10으로 앞섰지만 리바운드에서 29-38, 턴오버에서 12-10으로 뒤져 패했다.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20득점, 켐바오가 1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소노의 승리를 추천한다.

소노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은 이정현, 나이트, 켐바오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풀어나가고 있지만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그래도 모비스 상대로 나이트가 골밑에서 활약해줄 수 있고 여전히 이정현은 해결사 본능을 가진 선수다.

모비스가 최근 나아졌다곤 하나 여전히 전력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루키 김건하가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가드진이 강한 팀은 아니다.

지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던 나이트가 골밑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소노가 뒤집을 가능성이 없다.

상대전에서 모비스 수비가 잘되기는 했지만 소노는 3점슛이 한 번 터지면 겁 잡을 수 없이 터지는 팀이다.

소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