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 미네스타의 승리와 언더 유력

미네스타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 경기는 NBA의 크리스마스 매치일 중 하나로, 서부 컨퍼런스 강호들의 맞대결이다.

현재 팀 분위기와 경기력에서 미네스타가 우위에 있다.

미네스타는 직전 뉴욕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거두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 칼-앤서니 타운스의 득점 감각이 절정이며, 졸리어스 랜들과 루디 고베어가 버티는 프론트코트의 밸런스도 훌륭하다.

반면 덴버는 직전 댈러스전에서 적진 델라스전에서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 흐름이 끊겼고, 무엇보다 팀의 핵심 포워드로 자리 잡은 캠 존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덴버는 홈(볼 아레나)의 이점을 갖고 있으나,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과 수비 불안을 노출한 상태에서 상승세의 미네스타를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덴버

댈러스 원정에서 130-131로 아쉽게 패했다.

자말 머레이가 31득점 14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가 29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투 펀치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팀 수비가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덴버의 신인 쿠퍼 플래그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어하지 못해 역전패를 허용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상이다.

직전 경기에서 4쿼터 초반 캠 존슨이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는데, 그의 이탈은 외곽 슈팅과 수비 덤프에 치명적인 공백을 의미한다.

요키치가 분전하겠지만, 고베어와 랜들이 버티는 미네스타의 높고 단단한 수비헬을 상대로 48분 내내 득점 쟁탈전롤 벌이기엔 동료들의 시차거리가 부족할 수 있다.

부상자 명단 : 카메론 존슨, 타마 베이츠, 애런 고든, 크리스찬 브라운(결장 확정)

미네스타

홈에서 뉴욕 닉스를 115-104로 제압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칼-앤서니 타운스에게 40점을 허용했지만, 앤서니 에드워즈가 38득점을 폭발시키며 맞불을 놓았고, 졸리어스 랜들이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루디 고베르는 16리바운드와 함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최근 12경기 10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이 말해주듯 공수 조화가 완벽에 가깝다.

에드워즈의 폭발력은 물론이고, 이적생 랜들과 디빈첸조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부상 변수는 덴버와 달리 주축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이며 멤버 전력이 탄탄해 덴버의 헐거운 외곽 수비를 애드워즈와 나즈 리드 등이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부상자 명단 : 제이든 맥다니엘스(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