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직전 경기에서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며 샬럿에게 126점을 헌납했다.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반면, 토론토는 마이애미를 91점으로 묶으며 완승을 거뒀다. 스카티 반즈와 임마누엘 퀴클리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브랜든 잉그램이 팀 공격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RJ 배럿이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최근 잉그램과 반즈를 중심으로 한 로테이션이 자리를 잡았기에 워싱턴의 헐거운 수비를 공략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원정 경기지만 수비와 주전들의 클래스에서 앞선 토론토가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샬럿과의 원정 경기에서 109-126으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베테랑 크리스 미들턴이 1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수비가 샬럿의 외곽포(3점슛 20개 허용)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접전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등 뒷심 부족도 여전했다. 공수밸런스가 모두 좋지 못하다. 공격은 단조롭고 수비는 자동문이라 불리울정도로 허술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상대로 리바운드 단속과 외곽 수비가 되지 않는다면 연패를 끊기 어렵다. 부상자 명단 : 코리 키스퍼트, 캠 위트모어(결장 확정)

마이애미 원정에서 112-91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스카티 반즈가 27득점 8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임마누엘퀴클리가 18득점을 올리며 백코트를 지휘했다. 브랜든 잉그램도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도왔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수비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마이애미를 91점에 묶었는데, 이는 워싱턴의 허술한 방패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RJ 배럿, 야곱 퍼들이 결장 중이지만 샌드로 마무켈라스빌리 등 벤치 자원들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워싱턴의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반즈가 인사이드를 휘젓고 퀴클리가 외곽을 지원한다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야곱 퍼들, RJ 배럿(결장 확정), 콜린 머레이 보일즈(출전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