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직전 원정에서 크게 무너졌던 뷸러가 홈에서 반등할 수 있는 투수로 평가된다. 불펜 소모가 거의 없었던 지올리토와 위틀락의 효과적인 투구가 팀에 큰 힘이 되었다. 타선은 집중력 부족이 있었지만, 신인 앤소니의 활약으로 희망이 보인다.

탬파베이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리텔은 믿을만한 투수로 평가된다. 페피옷 이후 불펜 소모가 적어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전체적인 투수진의 기세는 아쉽다. 지올리토에게 막혀 장타를 못하고 1득점에 그친 타선은 우려스럽다.

종합

홈에서 강세를 보이며 반등 가능성이 높은 뷸러와 안정적인 불펜을 가진 보스턴이 우세하다. 반면, 리텔이 버티더라도 타선의 기복과 시리즈 흐름이 좋지 않은 탬파베이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과 불펜에서 우위를 점한 보스턴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