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한화 류현진(6승 6패, 3.28)

최근 2경기 연속 ‘부활투’(7이닝 2실점 포함)로 루틴 회복. 올 시즌 두산전 홈 6이닝 1실점도 긍정적입니다.

포인트: 초반 선두타자 볼넷 억제, 2바퀴(4~5회) 첫 이닝에 포심·체인지업 높이 이탈 금지. 타순 상위 좌·우 혼합상대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로 주도권 유지가 핵심.

두산 잭 로그(7승 8패, 3.24)

최근 기복은 있으나 원정에서 내용이 더 좋은 편이고, 상대전 상성 우위가 뚜렷합니다.

포인트: 한화 중·상위(채은성 축) 상대 바깥쪽 커터·슬라이더 일관성 유지, RISP에서 하이 포심 노출 금지. 5~6이닝 2~3실점 버팀 기대.

타선 포인트

한화

전날 9득점으로 타격 톤은 살아났지만, 노시환의 타이밍 저하는 변수입니다. 득점 효율은 채은성 컨디션 의존도가 높습니다.

공략 키: 로그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스킵.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 확실히.

두산

최근 ‘후반 미라클’ 모드(7회 이후 생산 폭발). 상·하위 연결이 좋아 한 이닝에 점수를 나눠 쌓는 분할 득점이 강점입니다.

공략 키: 류현진 상대로 초구 범타 억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2회전부터 실투(벨트존 체인지업·커브)만 강타.

불펜·운용

한화

6.2이닝 9실점으로 붕괴. 주현상 등 핵심의 변동성이 커 접전 마감 신뢰도가 낮습니다.

두산

확실한 승리조는 부족하지만, 타선이 후반에 점수를 보태며 커버하는 흐름. 동점/1점차에서 매치업 분할이 빠른 편입니다.

예상 전개

초반(1~3회): 두 선발 탐색전 톤. 류현진·로그 모두 ‘관리형’으로 저득점 출발.

중반(4~6회): 류현진 2바퀴 진입 구간에서 두산이 볼넷→적시타로 ‘한 점씩’ 분할 득점. 한화는 로그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만 기회.

후반(7~9회): 불펜전. 한화 뒷문 변동성 탓에 두산의 추가 득점 가능성이 높고, 접전이면 두산이 마무리.

리스크·변수

류현진이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두산 중심 타선의 멀티런 트리거.

로그가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한화의 장타 한 방으로 흐름 급변.

수비 실책·폭투 한 번이 즉시 빅이닝으로 확대(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베팅 관점(참고)

방향: 두산 베어스 승(신승)

보조: F5 언더 Lean(선발 관리형 가정), 풀게임은 중립↔약 오버 Lean(후반 불펜 변동성 감안)

스코어 밴드: 5-4 또는 4-3 두산

한줄 정리: 선발은 막상막하지만, 후반 레버리지·마감 신뢰도에서 두산이 한 발 앞섭니다. 한화가 이기려면 류현진 7이닝 소화+초반 선취점이 필수, 뒷문은 과감한 매치업 전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