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전날 벌어졌던 BNK와의 홈 경기에서 61-6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신이슬, 김진영등이 분전했지만 33-36으로 뒤진채 끝낸 신한은행은 3쿼터 신이슬이 3점슛 2개를 비롯해 맹활약을 펼치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갔고 신이슬이 다시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조금씩 점수차를 벌리며 52-4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김소니아를 막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0-13 구간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신이슬의 3점 플레이로 경기막판 추격했지만 박혜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리바운드에서 38-37, 턴오버에서 10-10이었지만 3점슛에서 4-7로 뒤지며 패했다. 신이슬이 3점슛 3개포함 20득점, 미마 루이와 신지현이 10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KB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 59-5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수비가 잘됐고 김단비의 활약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33-22로 앞선 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주며 41-38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좀처럼 달아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나미, 이민지의 3연속 3점슛으로 주도권을 이어 나갔고 경기막판 변하정의 3점슛에 경기종료 46.9초전 이명관의 결정적인 레이업이 성공하며 결국 승리했다. 3점슛에서 8-5, 리바운드에서 45-41, 턴오버에서 12-16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김단비가 2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민지가 3점슛 4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엣 75-51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1승5패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김단비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전체적인 팀 플레이가 나아졌다. 잘 들어가지 않았던 3점슛도 터지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은 전력이 괜찮은 편이지만 경기운영에서 아쉬운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3점라인 생산력에서 밀리고 특히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라는 것이 선수들을 어렵게 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 특유의 경기력이 점점 나오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