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2승 3패 2.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타카하시는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홈 강점도 있기 때문에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주니치 : 카네마루 유메토(2패 2.6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카네마루는 1회말의 4실점 외에는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즉, 이번 경기 역시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지 않는게 중요하다.

선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스가이 신야는 5이닝 3안타 1실점. 모리시타에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대단히 좋은 투구를 해주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를 완성. 그러나 깔끔한 삼자 범퇴 보기가 참 힘들다.

주니치 : 미우라 미즈키는 5.1이닝 6안타 2실점. 피홈런 1발이 조금 컸다. 전체적으로 퍼시픽리그 상대 투구는 좋지 않다고 해야 할듯. 이후 오카다 토시야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가 확정되어 버렸다. 불펜의 온도차는 꽤 심한 편.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세이부 : 두플란티에를 공략하면서 4점. 5안타 3볼넷을 정말 필요할때 제대로 집중시킨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에서 3연승을 거두게 한 타선의 집중력은 주목할만 하다.

주니치 : 키시 타카유키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5안타 완봉패. 역시 타격이 한 번 터지고 나면 그 뒤의 타격은 기대하기 힘든게 이 팀의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원정에서 반등을 할수 있느냐는 쉽지 않을듯.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한신 상대 시리즈 스윕. 이는 세이부의 경기력과 집중력이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다. 현재의 타선이라면 카네마루 상대로도 나름 승부가 될수 있을듯. 게다가 타카하시는 작년의 타카하시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그리고 아직 카네마루는 퍼시픽리그와는 맞지 않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