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홈으로 초대해 크리스마스 매치업을 벌인다. 화요일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연장 접전 끝에 떠안은 패배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여전히 부상 공백이 큰 상황이다. 파스칼 시아캄, 마크가 솔, 노먼 포웰이 모조리 빠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내용은 아주 훌륭하지만 론데 폴리스 제퍼슨, 테렌스 데이비스로 구성한 벤치의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인사이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최근 홈 패배를 거듭하면서 안방경기 승률도 낮아졌다.

보스턴 셀틱스는 20승 7패로 동부 지구 2위로 올라섰다. 3연승 상승세.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고든 헤이워드도 복귀한다. 마커스 스마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컨디션 난조에 빠진 자원도 없다.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은 매 경기 손쉽게 40점을 합작하고 있는 상황. 토론토의 장점인 지역방어를 깰 수 있는 원활한 외곽 공격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수비력도 리그 최강, 야투 허용률이 43.1%로 전체 3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빼어나다. 브래드 워너메이커, 에네스 칸터 등 벤치 자원들의 역량도 한 수 위.

토론토는 여전히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인디애나전 에서도 드러났듯이 글러치에서 드러나는 약점도 가져갈 수밖에 없다. 토론토의 패배가 유력한 경기.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