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뉴욕 메츠: 클레이 홈즈(9승 6패, 3.71)

직전 ATL전 3.2이닝 5실점으로 홈 난조가 이어졌습니다. 시즌 후반 스태미너 이슈가 보이고, 이날 목표치는 5이닝 2~3실점 ‘관리형’에 가깝습니다. 초반 1~2회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템포를 잡고, 2회전(4~5회)에는 체인지업·슬라이더 비율을 높여 눈높이를 재설정해야 합니다. 선두타자 볼넷 억제가 핵심.

시애틀: 조지 커비(8승 5패, 3.71)

BAL 원정 7이닝 무실점으로 원정 약점을 지웠고,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 포심(존 컨트롤)–슬라이더/커터의 코너워크가 견고해 ‘QS+’ 기대치가 높습니다. 리스크는 낮 경기에서 포심이 벨트존으로 떠오를 때의 장타 허용뿐.

타선 포인트

메츠

전날 3득점으로 승리했지만, 라인업 전반의 타구 질은 아직 들쭉날쭉. 그래도 득점권에서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은 있습니다. 커비 상대로는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포심/슬라이더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커터·슬라이더 유인은 철저히 스킵해야 효율이 납니다.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점수판 선점이 중요.

시애틀

전날 1득점(수아레즈 솔로)으로 원정 RISP 기복이 재확인. 홈런 의존이 커 연결이 끊기는 흐름입니다. 홈즈 상대로는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벨트존 실투 한정 장타 스윙이 최선.

불펜·운용

메츠

전날 디아즈를 2이닝 가동해 마감 가용성이 변수입니다. 다만 브릿지~필승 라인의 전체 톤은 최근 안정(직전 3.2이닝 1실점). 시나리오는 선발 5이닝→이닝 조각내기로 7~9회 관리.

시애틀

마무리 구간의 최근 불안 신호가 남아 있습니다(레버리지 한두 번의 흔들림). 리드만 잡으면 무뇨즈 축으로 잠그지만, 동점/1점차에서 승계주자 관리가 관건.

인게임 시나리오(예상)

초반(1~3회): 커비가 코너워크로 템포 주도, 메츠는 볼넷+단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홈즈는 1~2회만 무사히 넘기면 3회까지 안정.

중반(4~6회): 홈즈 2회전 구간에서 SEA가 파울 커팅→유리 카운트 장타로 ‘한 점씩’ 분할 득점 가능. 커비는 6회까지 QS 페이스.

후반(7~9회): 메츠는 디아즈 가용성 저하로 브릿지 부담↑, SEA는 마무리 불안으로 동률/1점차에서 변동성↑. 접전이면 “선공 팀”이 유리하지만, 전체 마감력은 SEA가 근소 우위.

리스크·변수

홈즈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SEA 중심 타선의 한 방에 흐름 급변.

커비가 초반 포심 높이 이탈을 보이면 메츠 상·중위가 라인드라이브로 즉시 응수.

전날 디아즈 과부하 여파 vs SEA 마무리의 최근 흔들림 — 어느 쪽 클로징 변수도 존재.

베팅 각도(참고)

방향: 시애틀 매리너스 승(근소)

보조: F5 언더 Lean(커비 QS 페이스+메츠 초반 ‘작은 점’ 시나리오), 풀게임 언더↔중립(양 팀 클로징 변수 감안)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SEA

결론

선발 우위와 최근 원정 폼을 감안하면 커비 쪽이 한 끗 앞섭니다. 메츠는 디아즈 2이닝 여파로 클로징 설계가 어려워질 수 있어, “선발–브릿지–필승” 연결의 재현성에서 시애틀이 조금 더 낫습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