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4위로 다시 한 번 순위가 떨어졌고, 올 여름 콘테 감독을 영입하며 명가재건을 꿈꾸고 있다. 이카르디를 다시 한 번 지켜낸 인터밀란은 로멜루 루카쿠, 바렐라, 산체스, 폴리타노 영입으로 단숨에 두터운 공격진을 구성했다. 고딘까지 영입하며 이번 시즌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리그 11경기에서 9승 1무 1패 기록. 알렉시스 산체스가 결장하고 있다.

￭ 헬라스베로나

헬라스베로나는 승격팀으로, 세리에B에서 5위를 기록했으나 간신히 승격에 성공했다.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 헬라스베로나는 승격팀치곤 꽤나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1부리그 경쟁력을 갖춘 자원들을 다수 영입했다. 리그 11경기에서 4승 3무 4패 기록. 핵심 미드필더 미겔 벨로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인터밀란은 주중 챔스 일정을 치른 이후의 주말 리그경기에서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주중에는 독일 원정에서 도르트문트와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주전들의 체력변수가 더욱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승격팀 헬라스는 평균 0.8실점의 짠물수비를 활용해 1부리그에서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원의 주도권을 내주더라도 낮은 실점률로 승점 1점을 따내는 힘이 강하다. 지친 인터밀란이 기대이하의 졸전으로 지루한 공방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