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미구엘 야후레(2승 4패, 3.53)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 이하 3실점으로 페이스 저하. 다만 ‘돔 약·야외 강’ 스플릿이 뚜렷하고, 5/25 홈(야외)에서 닛폰햄 상대로 7이닝 1실점 쾌투 이력. 초반 볼넷 억제와 2바퀴 첫 이닝 관리가 핵심.

닛폰햄: 이토 히로미(11승 6패, 2.66)

직전 8이닝 1실점, 최근 2경기 내용 모두 우수. 7/11 라쿠텐 원정 7이닝 2실점 승으로 상성도 양호. 초구 스트라이크→하단 승부로 약한 타구 유도 시 QS+ 기대치 높음.

타선 포인트

라쿠텐

전날 프랑코 멀티포(2HR 3타점) 외 팀 전체로는 초반 찬스 미살화가 패인. 상·하위 연결이 끊기는 구간이 길다. 이토 상대 공략은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 유인은 철저히 스킵이 효율적.

닛폰햄

전날 16안타 9득점으로 완전 반등. 초반부터 라인드라이브 품질이 살아 있고, 하위 라인도 연결을 만들어 준 점이 고무적. 야후레 상대론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후 실투만 선택 타격이 맞다.

불펜·운용

라쿠텐

전날 5.1이닝 5실점으로 흔들림. 콘노 포함 특정 브릿지에서 볼넷→피장타 패턴이 재발. 선발이 6회 초입까지 끌어줘야 한다.

닛폰햄

대량 리드 상황에서도 야마모토가 등판 직후 3실점 내준 건 경고등이지만, 전체 필승 라인의 기본기는 유지. 리드만 잡으면 매치업으로 잠그는 설계가 가능.

예상 전개

초반(1~3회): 이토가 템포 주도, 라쿠텐은 산발 출루. 야후레는 어드레날린으로 1실점 이내 버팀 시나리오.

중반(4~6회): 닛폰햄이 파울 커팅→유리 카운트에서 분할 득점. 라쿠텐은 프랑코 축의 장타 한 방에 의존도가 높아 효율이 관건.

후반(7~9회): 불펜전 전환 시 닛폰햄이 매치업·가용 폭에서 근소 우위. 라쿠텐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급감.

리스크·변수

야후레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즉시 빅이닝 트리거.

이토가 초반 존 폭을 못 받으면 라쿠텐의 ‘작은 점’ 누적 시나리오(희생플라이/강한 땅볼) 가능.

대량 득점 직후 경기(닛폰햄)의 타구 질 회귀 가능성.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닛폰햄 파이터스 승

보조: F5 닛폰햄 0 또는 -0.5 Lean, 풀게임 언더 Lean(이토 관리형+라쿠텐 RISP 저효율 가정)

근거: 1) 이토의 최근 폼·상대전 우위, 2) 닛폰햄 타선의 연결 회복, 3) 라쿠텐 브릿지 구간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