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아츠시(히로시마, 1승 1패 2.53)

직전 주니치전 6이닝 1실점 호투로 컨디션 회복 신호. 홈에서의 안정감은 플러스 요인.

관건: 2회전(3~4회) 첫 이닝의 볼넷 억제와 낮은 코스 슬라이더 유지. 주자 있을 때 높이 실투 금지.

오쿠가와 야스노부(야쿠르트, 3승 5패 4.19)

돔 약·야외 강 스플릿이 뚜렷. 7/2 히로시마 원정 6이닝 2실점으로 상성도 나쁘지 않음.

관건: 초구 스트라이크로 템포 선점, 좌타 상대로 바깥쪽 체인지업 낮게. 5~6이닝 2~3실점 ‘관리형’ 기대.

타선 포인트

히로시마

전날 6회말 외인 2방으로 승부 분기. 다만 연속 출루→RISP 전환의 연결성은 여전히 들쭉날쭉.

공략 키: 오쿠가와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 유인은 스킵. 무·1사 3루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부터’.

야쿠르트

전날 11안타 5사사구에도 3득점(집중력 저하). 하지만 라인업 전반의 콘택트 질은 유지.

공략 키: 엔도 상대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후 실투만 선택 타격. 무라카미는 하이 포심 한정 카운트 강공.

불펜·운영

히로시마

불펜 3이닝 1실점으로 무난, 모리우라 마무리 안정감이 유지. 다만 브릿지 길이가 길지 않아 선취 실패 시 변동성↑.

야쿠르트

승리조 신뢰도 우위. 동점/1점차 레버리지에서 매치업·교체 타이밍이 분명해 후반 기대값이 높음.

예상 전개

초반(1~3회): 두 선발 스트라이크 퍼스트, 저득점 출발. 히로시마는 단타·주루로 RISP 창출, 야쿠르트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오쿠가와가 관리형으로 버티는 사이, 히로시마는 득점권 서클에서 한 번의 결정타가 관건. 야쿠르트는 볼넷→적시타로 ‘한 점씩’ 분할 득점.

후반(7~9회): 불펜전에서 야쿠르트의 운용 우위. 히로시마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엔도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무라카미 축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오쿠가와가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히로시마의 작전 야구(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작은 점’ 누적 가능.

수비 실책·폭투는 저득점 경기에서 즉시 빅이닝 트리거.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야쿠르트 스왈로즈 승(신승)

보조: F5 언더 Lean, 풀게임 언더 Lean

근거: 1) 오쿠가와의 야외·상대전 호재, 2) 야쿠르트 승리조 운용 우위, 3) 히로시마의 RISP 변동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