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MLB 콜로라도 애리조나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매치업
체이스 돌랜더(콜로라도, 2승 9패 6.35)
복귀전 원정 5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지만, 홈(쿠어스)에선 기댓값 급락. 높은 포심·벨트존 변화구가 장타로 직결되는 환경이라 5이닝 2~4실점 범위가 현실적.
키 포인트: 선두타자 볼넷 금지, 2바퀴 첫 이닝(3~4회) 스플리터/슬라이더 하단 고정.
라인 넬슨(애리조나, 6승 3패 3.46)
직전 원정 5.1이닝 5실점으로 흔들림. 다만 맞바람만 타면 땅볼 유도·컨택 억제가 가능한 타입. 5~6이닝 2~3실점 ‘관리형’이 목표선.
키 포인트: 쿠어스에서 포심은 코너, 슬라이더/체인지업은 철저히 낮게. 불리 카운트 회피가 전제.
타선 포인트
콜로라도
전날 4득점(굿맨 솔로 포함)에도 전체 타격 톤은 저조. RISP 전환이 단속적이며 상·하위 연결이 끊김.
공략 키: 넬슨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강공, 낮은 체인지업 유인 스킵. 초구 범타 자제.
애리조나
전날 3득점·HR 0개로 잠잠했지만, 쿠어스에서 라인드라이브만 만들어도 장타화 기대. 상·하위 출루→중심의 갭 타구로 분할 득점 노림.
공략 키: 돌랜더의 하이 포심을 빠른 카운트에서 공략, 볼넷 뒤 실투를 중·장거리로 수치화.
불펜·운영
콜로라도
전날 4이닝 1안타 0실점으로 내용은 좋았으나, 리드·동점 레버리지에서의 안정성 재현이 숙제.
애리조나
2이닝 ‘삭제’로 가용성 양호. 승리조 완성도는 중간 수준이지만, 리드만 잡으면 매치업으로 실점 단위를 줄일 수 있음.
예상 전개
초반(1~3회): 양 팀 탐색전. 애리조나가 볼넷→적시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콜로라도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돌랜더 2바퀴 구간에서 애리조나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넬슨은 1회 위기 한 번 관리 후 6회까지 버팀 시나리오.
후반(7~9회): 애리조나가 매치업 릴레이로 리드 관리. 콜로라도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넬슨이 초반 코너워크를 놓치면 쿠어스 특성상 즉시 장타 연쇄 위험.
돌랜더가 초반 2이닝을 노볼넷으로 넘기면 경기 길이가 늘어 콜로라도도 ‘한 방’ 여지.
단일 수비 실책·폭투는 쿠어스에서 곧바로 빅이닝 트리거.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승
보조: F5 애리조나 0 또는 -0.5 Lean, 토탈 오버 Lean(구장 특성+콜로라도 선발 리스크)
근거: 1) 돌랜더의 쿠어스 리스크(하이존·벨트존 실투 노출), 2) 애리조나의 분할 득점 설계와 쿠어스 장타 전환 이점, 3) 후반 매치업 운용의 재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