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MLB 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 스포츠무료중계

선발 매치업
저스틴 벌랜더(SF, 1승 9패 4.53)
직전 WAS전 5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급락. 직전 3경기 호조를 한 번에 지웠다. 홈 스플릿은 기대 요인이나, 2바퀴 진입부터 높은 포심·커터 실투 노출이 리스크.
애드리언 하우저(TB, 6승 4패 2.84)
SEA 원정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 이적 후 연속 원정이라 루틴 부담이 있으나, 커터/싱커 하단 제어만 되면 5~6이닝 2~3실점 ‘관리형’ 가능.
타선 포인트
샌프란시스코
전날 6득점 중 초반 몰아치기 후 4회 이후 무득점. RISP 18타수 4안타로 결정력이 부족했다.
공략 키: 하우저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커터 ‘벨트존’ 선별 강공, 낮은 변화구 유인 스킵. 하위 출루→톱 재순환이 필요.
탬파베이
전날 7득점(카미네로 솔로 포함)으로 원정 타격 반등. 라인드라이브·갭 타구가 살아났다.
공략 키: 벌랜더의 2회전 구간에서 높은 포심 실투 대기, 볼넷 뒤 장타 전환. 좌·우 라인 모두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주도.
불펜·운영
샌프란시스코
전날 6이닝 2실점이었지만 9회 운용(랜디 로드리게즈) 불안 재확인. 동점/1점차 레버리지에서 실점 변동성 큼.
탬파베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조 재가동. 접전 후반 매치업·교체 타이밍이 안정적.
예상 전개
초반(1~3회): 하우저는 하단 제구로 위기 관리, 벌랜더는 템포는 잡되 한두 개 장타 위험. 1~2점의 박빙 출발.
중반(4~6회): 벌랜더 2회전 첫 이닝에서 TB가 볼넷→적시타로 ‘한 점씩’ 분할 득점. SF는 하우저의 불리 카운트 구간에서만 실투 강타.
후반(7~9회): 불펜전은 TB 우위. SF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벌랜더가 단일 이닝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 TB 중심 타선의 한 방으로 균형 급변.
하우저가 초반 코너워크를 잃으면 SF의 다량 출루→‘작은 점’ 누적 가능.
수비 실책·폭투 한 번이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탬파베이 레이스 승
보조: F5 중립 혹은 오버 Lean(선발 변동성), 풀게임 TB ML 우세
스코어 밴드: 5-3 또는 4-3 TB
근거: 1) TB 원정 타격 반등과 분할 득점 설계, 2) SF 뒷문 변동성·클로징 불안, 3) 하우저 ‘관리형’ 재현 vs 벌랜더 2회전 실투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