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는 직전 경기에서 137점을 폭발시키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홈인 페덱스 포럼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큰 이점이다. 반면 밀워키는 인디애나를 꺾고 연패를 끊었지만,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종아리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라는 점이 치명적이다. 케빈 포터 주니어와 라이언 롤린스 등 가드진이 분전하고 있으나, 멤피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와 최근 폼이 절정에 달한 산티 알다마가 버티는 프런트코트를 상대로 높이와 득점력 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멤피스가 홈의 이점과 최근 폭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주포가 빠진 밀워키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37-128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승리의 주역은 산티 알다마였다. 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커리어 하이인 37득점을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21득점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GG 잭슨 2세와 작 랜데일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 야투 성공률 56%, 3점슛 19개 성공이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멤피스의 슛 감각은 매우 뜨거웠다. 아테토쿤보가 없는 밀워키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알다마와 자렌 잭슨 주니어가 내외곽을 공략한다면, 지난 경기와 같은 다득점 경기를 기대해 볼 만하다. 부상자 명단: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 브랜든 클라크, 존 콘차르, 잭 이디, 타이 제롬, 스카티 피펜 주니어(결장 확정), 자 모란트, 세드릭 하워드(출전 불투명)

인디애나 원정에서 111-94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진 상황에서 케빈 포터 주니어가 24득점, 라이언 롤린스가 23득점을 올리며 백코트 공격을 주도했다. 카일 쿠즈마가 15득점, 친정팀 팬들의 야유를 받은 마일스 터너가 10득점 3블록으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상대는 6연패 중이던 인디애나였고, 이번 상대는 화력이 폭발한 멤피스다. 야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지만,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부족하다는 약점은 여전하다. 원정 경기에서 상승세의 멤피스를 상대로 화력전을 펼치기에는 전력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부상자 명단: 야니스 아데토쿤보, 타우린 프린스(결장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