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많은 패배를 허용하며 중위권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는 측면 미드필더 마누엘 라짜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보강이 없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 속에 다시 한 번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리그 11경기에서 6승 3무 2패 기록. 핵심 스트라이커 임모빌레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호아킨 코레아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레체는 승격팀으로, 세리에B에서 2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파블로 리베라니 감독 체제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레체지만, 자산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여름이적시장에 이렇다 할 보강을 이뤄내진 못했다. 잔류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라치오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이겨내고 최근 3연승에 성공했으며, 유로파 일정 이후의 경기에서도 나쁘지않은 결과를 보였다. 중원이 워낙 강한 라치오이기 때문에, 약팀과의 홈경기에서는 어렵지않게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다만, 이번 경기 리그 득점 1위 임모빌레의 출전이 불투명한데다 레체 역시 승격팀치고는 원정경기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격해낼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