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12승 2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하나은행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이어가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이훈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WNBA 백업 출신 하인스 알렌을 영입했다.

￭ BNK썸

BNK썸은 신생팀으로, 연고지를 부산으로 하고있지만 지난 시즌 OK저축은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WKBL 레전드 유영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BNK썸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단타스와 진안으로 강력한 포스트를 구축했다.

￭ 코멘트

지난 시즌 7차례 맞대결에서는 BNK썸(전 OK저축은행)이 4승 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인사이드에서 파커 상대로도 동등 혹은 우위를 점했던 단타스-진안 듀오였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그 강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신지현(강계리)의 외곽과 고아라까지 국내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좋은 팀이지만, 이미 지난 시즌 성장을 마치고 기량향상을 이뤄낸 구슬-안혜지에 열세인데다 노현지까지 든든하게 버티고있는 BNK에 또다시 경험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NK썸의 승리를 예상한다.

BNK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