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브존스포르

트라브존스포르는 터키리그 4위 팀으로,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평범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터키 내에서도 압도적인 전력규모를 유지하지는 못하고 있고,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유서프 야즈즈가 릴로 떠났기 때문에 유럽대항전의 경쟁력 역시 더욱 약해졌다. 자유계약으로 야심차게 영입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새로운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스트라이커 압둘 카디르 외무르가 부상으로 결장가능성이 높다.

￭ 바젤

FC바젤은 스위스리그 1위 팀으로, 매 시즌 유럽대항전에서도 만만치않은 힘을 보여주곤 하는 팀이다. 그러나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별 다른 영입이 없었고, 핵심 센터백 아제티만 이적시키면서 이전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 리그지배력은 여전하지만, 유럽대항전에서 그 힘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 주전 스트라이커 리키 반 볼프스빈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트라브존스포르는 유로파 수준에서는 충분히 그 힘을 보일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바젤도 손쉽게 승리하긴 어렵다. 특히, 해외 원정 일정에서는 꾸준히 약점을 보여왔던 바젤이기에(최근 해외원정 8경기 2승 6패) 최근 리그에서 득점력을 되찾은 트라브존스포르의 화력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트라브존스포르의 승리를 예상한다.

트라브존스포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