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에스피노자(오릭스, 3승 5패 3.28)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내로 폼 회복. 세이부 상대로 나하 6.1이닝 무실점 전력. 초반 스트라이크 퍼스트→포크/슬라이더 하단 고정 시 6이닝 1~2실점 관리형 기대.

요자 카이토(세이부, 3승 3패 3.09)

1군 복귀전. 이스턴 휴식 뒤 복귀 때 템포가 좋은 타입이며, 돔 구장 스플릿이 우호적. 초반 커맨드만 잡히면 5~6이닝 2실점 내외 버팀 예상.

타선 포인트

오릭스

전날 1득점(스기모토 적시타)만으로 승리. 최근 상·하위 연결이 끊기고 득점 루트가 단조롭다. 요자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은 변화구는 스킵이 정석.

세이부

전날 4안타 완봉패로 급냉. 다만 1·2회 병살 2개 등 ‘멘탈 이탈’ 요소가 컸고, 복귀전 요자 지원을 위해 초반 볼넷 기반 RISP 창출이 관건. 에스피노자 포크 유인에 휘둘리지 말고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늘리는 접근 필요.

불펜·운영

오릭스

불펜 무실점 릴레이가 줄었고, 브릿지 안정감이 살짝 저하. 선취 후 7회 이전 매치업 분할이 필수.

세이부

전날 이마이 완투로 불펜 소모 ‘0’. 승리조 대결 전개에서도 체력·가용성 우위. 동점/1점차 운용에 유리.

예상 전개

초반(1~3회): 양 선발 점검 구간의 저득점. 세이부는 파울 커팅으로 에스피노자 투구 수 누적, 오릭스는 요자 초반 긴장 구간을 노려 ‘작은 점’ 시도.

중반(4~6회): 에스피노자 포크에 적응한 세이부가 희생플라이/적시타로 분할 득점. 오릭스는 득점권에서 단타-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따라가는 그림.

후반(7~9회): 불펜 가용성에서 세이부 우위. 동점/1점차 국면에서 매치업 운용으로 리드 유지 기대치가 높음.

리스크·변수

에스피노자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즉시 빅이닝 트리거.

요자 복귀전 커맨드 흔들림이면 오릭스 상·중위 한 방 변수 확대.

수비 실책·폭투는 즉시 스코어 변곡점(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세이부 라이온즈 승(신승)

보조: F5 언더 Lean, 풀게임 언더 Lean(선발 관리형+오릭스 타선 침체 가정)

근거: 1) 에스피노자 관리형이라도 세이부 불펜 가용 우위, 2) 오릭스 타선 연결성 저하·RISP 효율 저하, 3) 요자의 돔·복귀전 스플릿 우호 및 초반 안정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