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한신 : 이하라 타카토(4승 1패 1.0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하라는 제 2의 이토 마사시 그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주목 포인트다.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4승 2패 2.5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세이부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소타니는 좌완에게 유리한 홋토못토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바 있다. 원정 낮 경기 역시 나쁘지 않은 투수라는 점에서 QS 이상의 투구는 기대해볼법 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한신 : 오타케 코타로는 5.1이닝 7안타 2실점. 정말 2실점에서 막은게 다행일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는 대성공. 역시 불펜이 단단한게 무섭다.

오릭스 : 미야기 히로야는 잘 던지다가 홈런 1발에 침몰하면서 6.2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했다. 이후 등판한 히로시와 아베 쇼타가 각각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대패가 완성. 아무래도 아베 쇼타는 원히트 원더로 끝날것 같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한신 : 미야기 상대로 5회까지 1안타. 그러나 6회말 선두 타자 토요타의 안타 이후 모리시타 쇼타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고 기세를 타서 5점을 더하면서 대승을 완성시켰다. 오래간만에 홈런을 터트린 사카모토 세이시로는 역시 수비만 있는거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중.

오릭스 : 오타케 코타로 상대로 초반에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렸다가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이번 교류전에서 득점권의 집중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는 중. 특히 좌타자들이 결정적일때 해주질 못하고 있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미야기 격파. 이는 전날 한신이 얻은 가장 큰 소득이었을 것이다. 이는 이번 경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포인트. 이하라와 소타니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전날 한신은 소타니와 비슷한 타입인 미야기를 공략한 반면 지금의 이하라는 오타케보다 더 까다로운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