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패덱(2패 7.27)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패덱은 조금씩 좋을때의 투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낮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지금의 패덱이라면 그래도 5이닝 3실점 이내는 기대할수 있지 않나 싶다.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렸다. 특히 홈런 2발이 중요한 중후반 이후에 나와준게 경기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었다. 15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조금 아쉬운 편이지만 중심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내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히 다행스럽다.

셰인 스미스(1패 2.82)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미스는 서서히 메이저에서 공략을 당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낮 경기에서 고전이 시작되었다는건 이번 경기를 앞두고 상당히 불안한 요소가 될수 있다. 페스타와 샌즈 상대로 3점. 5회까지 화이트삭스 타선이 보여준 모습은 분명 나쁘지 않았지만 그 이후부턴 찬스를 만들지도 못했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홈런이 없으면 기능을 하지 못한다.

전날 경기는 나름 초반 화이트삭스의 승부수가 통한 경기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중후반에 오산으로 터졌고 미네소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경기 역시 패덱과 스미스의 대결은 중반까지 막상막하가 될수 있는 상황. 그렇지만 후반의 안정감은 미네소타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미네소타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