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WS :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선발 투수들의 추가 휴식을 위해 이번 경기는 불펜 데이로 결정했다. 최근 불펜의 안정감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거는 느낌이 강한 편.

AZ : 라인 넬슨(4승 2패 3.8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0일 토론토 원정에서 5.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원정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이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 것이다.

선발 : 비교 불가

불펜진

CWS : 믿었던 셰인 스미스는 2이닝 5실점으로 KO. 팀 최고 투수의 부진은 단숨에 불펜의 몰락을 가져오면서 7이닝 5실점으로 화답했다. 1차전부터 팀이 흔들려버리면 답이 없다.

AZ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는 6이닝 5안타 10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완성. 이후 앤서니 디스클라파니가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내면서 3이닝 세이브를 완성시켰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불펜 : 애리조나의 우위

타격

CWS : 로드리게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 14개의 삼진을 당한건 덤이었다.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들어오지 못하면서 완봉패는 완성.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약점은 여전하다.

AZ : 스미스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파빈 스미스는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 16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덤. 키텔 마르테의 활약은 무서울 정도다.

타격 : 애리조나의 우위

승패 분석

셰인 스미스가 무너졌다.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화이트삭스가 심하게 끌려다닐거라는 이야기. 게다가 시작부터 불펜이 힘을 쓰지 못한것도 문제다. 넬슨의 투구는 살아나고 있는 반면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좋지 않은 편. 게다가 애리조나의 타선이 완전히 눈을 떴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