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6승 3패 3.1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소타니는 솔직히 교류전 투구는 좋지 않은 편이었다. 소타니 입장에선 리그전이 반가울텐데 홈 경기 강점은 있고 치바 롯데 상대로도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크다.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2승 4패 3.3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타니에치는 최근 2경기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는데 홋토못토라는 필드는 타네이치에게 살짝 불리할수도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오릭스 : 미야기 히로야는 7이닝 8안타 2실점. 고향에서 너무 의욕이 앞섰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10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현재까진 이와사키 쇼 트레이드가 성공인것 같다.

치바 롯데 : 키무라 유토는 6.2이닝 3실점으로 QS 성공. 보이드에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마무리. 나카모리 슌스케는 마무리로 나름대로 안착하고 있다.

불펜 : 오릭스의 우위

타격

오릭스 : 타카하시 코나와 사사키를 공략하면서 키타 료토의 10회초 결승 솔로 홈런 포함 6점. 타카하시와 승리조 공략은 쉽지 않았지만 10회초에 4점을 몰아친게 컸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좋지만 홈 경기 타격은 원정에 비해 조금 아쉬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치바 롯데 : 키시를 공략하면서 6점. 11개의 안타를 잘 집중해냈다. 5회까지 무득점이었지만 6회초 타자 일순하면서 6점을 몰아친게 상당히 컸다. 원정의 호조가 계속 이어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듯.

타격 : 오릭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주중 경기는 나름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기세의 대결이 될듯. 일단 소타니는 교류전보다 리그전이 강한 투수. 그리고 타네이치는 교류전의 호조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홋토못토는 우완보다 좌완에게 묘하게 유리한 구장이고 소타니는 거기에 맞는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