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STL : 작년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안드레 팔란테가 작년 후반기에 선발로 뛰면서 불펜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팔란테는 선발 등판시 안정감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후반기에 두드러졌는데 낮 경기에서 조금 흔들리는 문제를 잡아내는게 변수가 될지도 모른다.

MIN : 베일리 오버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12승 9패 3.98에 무려 191개의 삼진을 잡아낸 오버는 6피트 9인치의 키를 훌륭히 활용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원정 낮 경기에 강점이 확연한 투수이니만큼 6이닝은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도 하다.

선발 투수 : 동급 또는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불펜진

STL : 페디 강판 이후 3이닝 1안타 무실점. 개막전에서 위력을 증명한 불펜은 2차전에서도 그 위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4점차라서 마무리를 아낀것도 좋은 부분. 후반에 우위를 가져갈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될수 있다.

MIN : 3이닝동안 4점. 선발 투수가 잘해줬지만 호르헤 알카라가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폭파시켜버린게 컸다. 게다가 개막전의 그리핀 잭스에 이어 2차전에선 요안 두란이 실점을 허용한것도 미네소타에겐 매우 좋지 않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불펜 : 세인트루이스의 우위

타격

STL : 라이언에게 막힌건 어쩔수 없다. 그렇지만 미네소타의 불펜을 폭파해버린건 칭찬 받아 마땅한 부분. 홈런 없이 득점권에서 나름대로 타선이 제 몫을 해줬다는것도 좋은 부분이다. 일단 개막 시리즈의 경기력은 높은 평가를 해줄수 있을 것이다.

MIN : 에릭 페디 상대로 단 1점에 전체적으로 3안타. 시즌 시작과 함께 타격이 너무나 좋지 않다. 워낙 한방만 노리는 타자들도 많고 컨택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부정할수 없다. 특히 후반이 너무 약하다.

타격 : 세인트루이스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의 경기력은 확실하게 세인트루이스가 미네소타보다 한 발 더 앞서 있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선발에 있어선 미네소타가 세인트루이스에 비해 밀리는건 없어 보이는 상황. 그렇지만 문제는 그 뒤고 후반의 경기력 차이는 또다시 미네소타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