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NBA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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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NBA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스포츠중계

인디애나는 지난 시카고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후 이틀간 홈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파스칼 시아캄과 베네딕트-매서린의 득점 감각이 절정에 달해 있고, 홈에서의 에너지 레벨이 높은 것이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마이애미전에서 잭 래빈의 42득점 폭발로 연패를 끊었으나, 플로리다에서 인디애나로 이동하는 원정 일정의 피로도도 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없이 잭 래빈과 더마 드로잔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은 조직력이 갖춰진 인디애나 수비에 막힐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가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홈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애나 시카고 원정에서 120-105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파스칼 시아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시즌 하이인 36득점과 9리바운드를 폭발시켰고, 베네딕트-매서린이 3점슛 6개와 함께 28득점을 올리며 원토 펀치의 위력을 과시했다. 앤드류 빅하트도 15득점 7어시스트로 팀을 받쳤고, 제이허프가 블록슛 5개로 골밑을 사수했다. 부상 병동이라는 약조건 속에서도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시아캄과 매서린의 내외곽 조화가 안정적이며, 3일간의 휴식은 주전들의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홈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시아캄이 상대의 열거적인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새크라멘토는 마이애미 원정에서 127-111로 대승을 거두며 4연패를 탈출했다. 잭 래빈이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시즌 하이인 42득점을 쏟아붓는 괴력을 발휘했고, 키건 머레이가 16득점, 더마 드로잔이 13득점을 보탰다. 전반만에 72점을 넣는 등 공격력이 폭발하며 마이애미 원정 역사상 최대 점수 차 승리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 승리는 잭 래빈의 인생 경기 덕분이었다. 하지만 매 경기 이런 폭발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수비 조직력(최근 14경기 12패)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주전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부재로 인한 골밑 열세는 인디애나의 시아캄을 제어하기에는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원정 이동의 피로도와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는 인디애나의 안정된 전력과 최근 분위기에서 우세가 점쳐진다. 인디애나는 시아캄-매서린 듀오를 중심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좋고,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점이 긍정적이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핵심 전력의 공백과 원정 이동 피로로 인해 불안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따라서 인디애나의 일반승을 주력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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