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직전 경기였던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77-80으로 패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3점슛이 폭발하며 56-40으로 앞섰으나 끝난 DB는 3쿼터 중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추격을 허용해 66-58로 앞선채 끝났다.

4쿼터 초반 허용에 연속 5실점하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3점차로 줄었고 이후 공격의 우위를 점하던 와중에 공격이 실패하고 턴오버까지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고 알바노의 3점슛과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종료 9초전 윤기찬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알바노의 3점슛이 실패로 돌아가며 결국 패했다.

3점슛에서 8-9, 리바운드에서 32-35, 턴오버에서 13-12로 뒤지며 패했다.

알바노가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5어시스트, 강상재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0-90으로 패하며 5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초반 서명진과 해멘즈의 3점슛이 터지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으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고 이승헌이 분전했지만 34-40으로 뒤진채 끝난 모비스는 3쿼터 여전히 공격이 풀리지 않은채 타미아를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순식간에 벌어져 44-64로 뒤진채 끝났다.

4쿼터 제공권을 내주고 마레이를 막지 못하며 점수차는 더 벌어지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했다.

3점슛에서 7-13, 리바운드에서 28-38로 뒤지며 완패했다.

이승현이 14득점 6리바운드, 해멘즈가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두팀의 맞대결에서는 DB가 모두 근소한 우위를 보이며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DB의 승리를 추천한다.

DB는 직전 KCC전에서 전반 16점차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앨런슨이 다소 부진했는데도 알바노의 활약이 여전했고 강상재도 공격에서 기여했다. 박인욱, 정호근 등 공격루트가 확실히 다양해진 모습이다.

반면 모비스는 직전 LG전에서 30점차 대패를 당하며 5연패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경기력 자체가 워낙 좋지 못하다.

이구누부를 새로 영입했지만 하락세의 팀을 구해내지는 못했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확 떨어져 있고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이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스몰 포워드 포지션의 약점이 명확하고 가드진도 안정감이 떨어진다.

DB가 내외곽의 밸런스가 좋고 확실한 해결사인 알바노와 앨런슨도 있다.

반면 모비스는 해멘즈가 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DB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