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전술 포인트

쾰른

3-4-2-1 기반의 하이프레스·빠른 전환. 전방 타깃(Ahe)과 역동적 윙어(Kaminski) 조합으로 수직성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마인츠전은 11대11 구간에서 오픈플레이 창출이 제한(npxG < 1.0 추정). 홈 템포·세컨볼 수거로 볼륨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세트피스 조직력(코치진 루틴)이 득점 루트 1순위.

프라이부르크

4-2-3-1의 빠른 전환 지향이나, 리츠 도안 이탈·신입 2선의 미흡한 합으로 지공 효율이 저하.

아우크스부르크전 1-3 패배에서 PK 1득점 외 오픈플레이 위력 부족. 전방 페이스가 느려지면 크로스 의존도가 상승합니다.

수비·조직력 비교

쾰른

게겐프레싱이 1차 방어선. 필요 시 로우블록으로 전환하며 박스 보호(마인츠전 클리어링 68회).

홈에선 라인 상향·압박 빈도로 npxGA 하방 압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GK 슈베베의 코칭·라인 컨트롤이 안정적입니다.

프라이부르크

기본은 콤팩트 미드/로우블록이지만, 개막전 전환·세트·중거리 모두에서 실점(전반 3실점)으로 전선 붕괴.

중원 1차 저지선(회플러·오스터하게) 이탈 여파로 CB 보호가 약화되어 긴터·린하르트에게 과부하가 걸립니다.

상성 디테일

중원 압박 vs 임시 더블피벗

쾰른의 마르텔–크라우스가 전방 유도 압박으로 첫·두 패스를 차단 → 하프 코트에서의 턴오버·세컨볼로 xThreat 누적.

프라이부르크는 임시 중원(Eggerstein+Manzambi 류)에서 전개 정밀도가 떨어져 측면 순환·롱 전환 비중이 증가할 소지.

채널 공략

쾰른은 윙백 오버랩으로 풀백을 핀닝, Kaminski의 안쪽 러닝과 2선 침투가 CB–WB 사이 채널을 반복 타격.

프라이부르크는 그리포의 대각 전환·세컨볼 슈팅이 최선의 루트.

세트피스

쾰른: 공세적 세트 루틴 다변화(근거리 스크리너, 세컨드 웨이브).

프라이부르크: 수적·매치업 인계 흔들림 노출(개막전 코너 실점).

리스크/변수

카인츠 OUT → 쾰른의 세트 정확도·창의성 일부 저하(킥 퀄리티 하락).

프라이부르크의 효율 한 방(그리포 킥·세컨드볼)과 초반 선제 상황(게임 스테이트 변동)은 위험 요인.

승격팀 홈 2R 특유의 템포 과열 → 전환 실수/카드 관리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상 경기 흐름

전반

쾰른이 압박 성공률을 앞세워 높은 지역에서 턴오버 1–2회 창출, 첫 유효슈팅 선점.

프라이부르크는 블록을 낮추고 전환 시 그리포 중심의 빠른 좌→우 스위치로 응수.

후반

프라이부르크 임시 중원 체력 저하 구간(60’~)에 쾰른의 전환 속도·세컨볼 회수 우위가 확대.

세트피스/리바운드에서 결정타가 나올 가능성↑. 종반엔 쾰른이 라인·템포 관리.

예상 스코어

2-0 쾰른 (차선 2-1)

최종 코멘트

이 매치업의 핵심은 중원 에너지·압박 재현성입니다. 쾰른은 하이프레스로 프라이부르크의 약화된 더블피벗을 정조준할 수 있고, 그 결과가 세컨볼·세트 국면의 누적으로 연결됩니다. 프라이부르크의 반등 조건은 그리포의 킥 효율과 조기 선제뿐이지만, 현 스쿼드 가용성·최근 흐름·홈 환경을 모두 합치면 ‘쾰른 우세’로 수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