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KOVO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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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2월 1일 KOVO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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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현대캐피탈이 한전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2-0으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했다. 범실수 21-38이다 보니 이기기가 어려웠다. 서브범실만 무려 20개라 오픈 공격과 블로킹이 강한 현대캐피탈의 강점이 나올 수가 없었다. 5세트 초반 오심도 아쉬웠다.


레오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라 그런지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 있었다. 공격 성공률이 42.6%에 머물렀고 공격 범실을 9개나 했다. 휴식일이 3일 밖에 되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경기력은 조금 더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허수봉은 예상대로 허리 부상 회복 이후 출전했는데 아직 100%의 모습은 아니다. 특히 서브가 아쉽다. 그래도 오픈 공격 성공률은 42.9%가 나왔는데 후위 공격이 잘 먹히지 않았다.


그래도 신호진의 백어택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공격 분산 효과는 이번 경기에서도 어느 정도 나올 듯하다. 신호진이 유독 올 시즌 OK 상대도 잘 하고 있다는 게 포인트다. 올 시즌 공격 성공률이 가장 좋은 팀이 OK(55.1%)다. 서브 에이스도 4경기에서 5개를 기록했다. 미들 블로커진은 4라운드부터 완전히 올라와서 전혀 문제 없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세터 황승빈이다. 갑자기 경기력이 훅 떨어진 모습이었다. 3세트 이후 중후반에 약한 모습이 재현됐고, 이준협 교체 타이밍도 썩 좋지 않았다. 현대 팬들이 불랑 감독에게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이제 자원 활용인데 이번에도 재현됐다.


OK 저축은행이 4라운드 최종전에서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역시나 원정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KB에게 2-3으로 지고 말았다. 그래도 승점 1점은 챙긴 덕분에 3위권과 큰 차이 없이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올스타 선발 선수(전광인, 이민규)가 많지 않은데 하필 제일 회복이 필요한 두 선수라는 점은 아쉽다.


지난 KB 전에서도 디미트로프는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확실히 4라운드에선 그 전 경기들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공격 성공률(49.58%)도 서브 에이스(세트당 0.346개)도 최고 기록. 신영철 감독이 요구하는 것들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고, 공격력도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KB 전 5세트에선 그 전 세트만큼 서브나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그래도 언제든지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서브가 있다는 건 좋다.


차지환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데뷔 후 첫 500득점 도전도 가능한 추세고 리시브 효율도 25.2%로 어느 정도 선방 중이다. 다만 서브 토스 입스는 좀처럼 해결이 안 되고 있어 아쉽다. 전광인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왜 신영철 감독이 데려왔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공수 모두 활약 중이다. 누구이 말했듯 5라운드 후반부터 체력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버텨볼 만하다.


미들 블로커진도 무난하다. 오데가이 시즌 초반보다는 좋아졌다. 특히 현대전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 박창성도 공격과 블로킹 모두 리그 평균 이상이다. 박원빈도 자주는 아니지만 들어갈 때마다 블로킹에선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는 세터 이민규와 리베로 부용찬의 2단 토스가 너무 안 좋았다. 이런 세세한 연결만 좀 더 잘 되면 OK는 충분히 3위 정도는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최소 4세트, 최대 5세트까지 갈 경기다. 그러나 유독 원정에서 약한 OK라 승리까지는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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