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KBL 수원KT 서울SK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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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12월 14일 KBL 수원KT 서울SK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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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9-6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45-44로 앞선채 끝낸 KT는 3쿼터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힉스가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근소한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박지훈에게만 13점을 허용하며 달아나지 못해 69-65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윌리엄스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고 이후 수비도 잘되며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대승을 거뒀다. 3점슛에서 7-7 턴오버에서 12-13이었고 리바운드에서 31-22로 앞선 것이 컸다. 윌리엄스가 16득점 7리바운드, 힉스, 문정현이 15득점을 올리는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SK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홈 경기엣 77-55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초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끌려가다 최부경의 골밑 활약과 워니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며 36-31로 앞선 채 끝낸 SK는 3쿼터 상대의 추격흐름마다 워니와 안영준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히려 달아났고 김낙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59-4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양홍석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김낙현, 안영준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나 20점차 이상으로 벌리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리바운드에서 26-43으로 뒤졌지만 턴오버에서 7-11, 3점슛에서 10-4로 앞서며 승리했다. 안영준이 20득점, 김낙현이 3점슛 3개포함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시즌 SK 홈에서 벌어진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SK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지만 전날 대승을 거두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오재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워니, 안영준, 김낙현 등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여전히 좋은 편이고 특히 워니는 매치업상 KT전에서 내외곽을 오가며 핵심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반면 KT는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공격이 잘 풀리며 2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는 팀이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공격이 너무 뻑뻑한 모습이다. 3점슛에서 아쉬움이 있고 그렇다고 속공이 잘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SK에게 보이는 경기도 아니다. SK가 공수밸런스 측면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인다. SK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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