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NPB 세이부 오릭스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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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NPB 세이부 오릭스 스포츠중계

☆올림픽☆관리자 0 143

요자 카이토는 팀의 기대주로,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6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ERA 2.97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6월 21일 요미우리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요자는 신장이 크지 않지만 낮은 무게중심에서 나오는 묵직한 투구로 땅볼 유도형 피칭을 합니다. 최고구속은 140km 중후반대로 빠르진 않지만, 체인지업과 싱커 계열의 투심을 낮게 떨어뜨려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스타일입니다. 제구력이 안정적이라 스트라이크존 하단을 공략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볼 끝에 무브먼트가 있어 타자들이 정확한 컨택을 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기복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입니다. 최근 세이부는 경기당 득점 편차가 컸습니다. 어떤 날은 1~2득점에 그쳐 패배하고, 다른 날은 적은 안타 속에서도 효율적으로 득점하며 승리했습니다. 팀 타율 자체는 6월 하순에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득점권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6월 28일 니혼햄전에서 세이부는 7회까지 단 3안타로 묶였지만, 8회말 극적으로 3점을 올려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위 타선에서 신예들의 활약은 세이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앤더슨 에스피노자는 올 시즌 이닝 소화력이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3.10으로 안정적이지만, 최근 등판에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실점으로 강판을 당했습니다. 에스피노자는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최고 150km/h에 육박하는 직구에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합니다. 특히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인데, 제구가 흔들릴 경우 피안타가 늘어나는 경향이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선 전반이 완전히 침체된 것은 아니며, 상위 타순의 활약은 긍정적 신호입니다. 상위 타선에서 주축 선수로 나서는 선수들이 꾸준한 출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히트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1회부터 출루를 크게 이어가며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타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주는 압박감은 더욱 큽니다.



전반적인 전력을 고려하면 세이부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선발투수 싸움에서 세이부가 앞선다는 점입니다. 오릭스 선발 에스피노자는 올 시즌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이닝 이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 피안타 증가로 불안 요소를 노출했습니다. 반면 세이부 선발 요자는 호투를 거듭하며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는 중이고, 특히 오릭스 상대로도 낮은 코스 승부로 땅볼 유도에 성공한다면 큰 위기 없이 막아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양팀 타선의 최근 흐름을 보면, 오릭스는 상위 타선에 편중된 득점으로 공격의 맥이 끊기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세이부는 비록 타율은 높지 않아도 득점 집중력이 더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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