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MIN : 베일리 오버(1승 1패 6.1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버는 첫 등판의 악몽 이후 빠르게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QS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CWS : 데이비스 마틴(1승 2패 4.8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틴은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 : 미네소타의 우위

불펜진

MIN : 조 라이언의 5이닝 6실점 참사 이후 3이닝 퍼펙트. 완벽하게 패배한 경기에서 이런 투구를 한들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그 중 한 명은 마무리인 두란이었다. 이번 시즌은 글러먹은 느낌.

CWS : 조나단 캐넌의 6이닝 4실점 투구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근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보면 패배하고 있을때의 투구는 참 좋은 편. 문제는 클러치 상황만 되면 와르르 무너진다는 점이다.

불펜 :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타격

MIN : 그랜트 홈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바이런 벅스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쳤다. 원정에서 떨어진 페이스를 홈에서 올려가느냐가 관건. 그 전에 팀에 2할 5푼 이상의 타자라도 확보해야 이야기가 된다.

CWS : 뷸러와 채프먼 상대로 배닌텐디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원정 타격 문제는 계속 심각하게 드러나는 중. 특히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가 영 좋지 않다.

타격 : 미네소타의 우위

승패 분석

시간이 갈수록 화이트삭스는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힘든게 현실일듯. 게다가 오버는 확실히 살아난 반면 마틴은 원정에서 좋지 않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