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치바 롯데 : 이시카와 슈타(1승 2패 3.2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홈 특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즉,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많다는 이야기.

야쿠르트 : 오쿠가와 야스노부(3패 5.61)가 시즌 첫승에 재도전한다. 5월 3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쿠가와는 이후 2군으로 내려가서 재조정을 받은바 있다. 개막전 외의 투구는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다.

선발 : 치바 롯데의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는 6이닝 4실점.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4실점을 허용한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타카노가 2이닝을 잘 막아냈고 나카모리가 세이브를 하면서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이 승리는 크다.

야쿠르트 : 믿었던 아빌라는 6.2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 이전 등판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후 불펜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NPB에서 선발이 6점을 내주는 경기는 승리하기 어렵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치바 롯데 : 아도와와 모리우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일단 아도와를 공략해냈다는건 우완 기교파 투수들에겐 팀이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다. 후반 타격이 계속 된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

야쿠르트 : 키타야마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 홈런포가 나오지 않았을때의 득점력 부진은지난 시리즈에서 너무 크게 드러나고 말았다. 집중력에 의한 득점이 적은 팀이라는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원정에 접어들면서 야쿠르트의 타격은 기대가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치바 롯데는 홈에서 나쁘지 않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 막판의 불펜이 관건이지만 불펜이 좋지 않은건 야쿠르트도 매한가지다. 그리고 이시카와는 홈 강점이 있는데 반매 오쿠가와는 아직 물음표가 많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