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MLB 토론토 시카고컵스 스포츠중계

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시카고 컵스
“스플리터로 타이밍을 지우고, 뒷문으로 잠근다 — 흐름은 토론토!”
일시: 2025년 8월 14일 08:05 (한국시간)
선발 매치업(전망):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8승 8패, ERA 3.85) vs 케이드 호튼(시카고, 6승 3패, ERA 3.18)
마운드의 전쟁: 스플리터 교과서 vs 초반 제구 변수
케빈 가우스먼 154km/h 전후 포심과 예리한 스플리터·슬라이더 조합. 스플리터 낙폭과 각도로 헛스윙을 대량 생산하는 타입이라, 초구 스트라이크→포심/스플리터 높낮이 분리만 지키면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전개가 유력하다.
케이드 호튼 152km/h대 포심에 슬라이더·체인지업. 포심 힘으로 윗존 승부가 좋지만, 초반 커맨드가 흔들리면 볼넷→벨트존 실투→장타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첫 타자 볼넷 억제가 관건.
타선의 불꽃: 응집과 집중력의 토론토 vs 중심 의존이 큰 컵스
토론토 상위 출루+중심 장타의 조화, 찬스 집중력이 높다. 호튼 상대 공략은 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 강타, 낮은 변화구 유인은 과감히 스킵하는 선택적 강공이 효율적.
시카고 중심 장타는 위협적이나 하위 출루 부진으로 이닝이 끊긴다. 가우스먼의 스플리터 유혹을 참아내고, 반대 방향 콘택트로 카운트를 늘린 뒤 포심 실투만 선택 타격해야 한다.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토론토 필승조 구위·제구 모두 안정적. 리드 시 매치업 운용이 빠르고, 내야 핸들링·외야 송구 정확도도 좋아 추가 90피트 억제가 강점.
시카고 필승조 외 기복이 커 접전 레버리지에서 불안. 외야 커버는 넓지만 내야 송구 판단 실수로 빅이닝 트리거가 발생할 수 있다.
벤치 플랜과 인매치 포인트
토론토 초반엔 호튼의 초구 스트라이크·높낮이 점검 → 유리 카운트 장타 스윙. 1사 3루·무사 2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한 점부터. 선취 리드 확보 시 브릿지→필승 직결 운영.
시카고 첫 바퀴는 가우스먼 스플리터 시작점·끝점 판독,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두 번째 대면부터 포심 벨트존만 선택 강타, 주루 압박으로 병살 리스크 최소화.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가우스먼이 스플리터로 템포 주도, 토론토가 분할 득점으로 선취 접근. 컵스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호튼의 불리 카운트 증가 구간에서 토론토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격차 확대. 컵스는 중심의 한 방 의존.
후반(7~9회): 토론토 필승조 매치업으로 리드 잠금. 컵스는 필승조 외 불펜 변동성 탓에 반전 창구가 협소.
리스크·변수 체크
가우스먼이 단일 이닝에 볼넷을 연속 허용하면 장타 한 방에 흐름이 바뀔 수 있다.
호튼이 초반부터 코너워크를 잡으면 토론토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수 있다.
단일 수비 실책·연속 볼넷은 즉시 빅이닝 트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