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0일 리그앙 파리생제르망 르아브르 스포츠무료중계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PSG는 6경기 5승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2-3 패)에서는 2-0 리드 이후 역전을 허용했으나, 측면 돌파와 2선 연계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중원에서는 비티냐(MF)-파비안 루이스(MF)-주앙 네베스(MF) 조합이 하프스페이스 장악과 템포 조절을 이끌고 있으며, 바르콜라(FW)와 뎀벨레(FW)는 측면 벌리기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크바라츠헬리아(FW)가 마무리를 맡는다. 최근 드리블 성공률, 파이널 서드 점유율 모두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다만, 주앙 네베스의 컨디션 저하가 변수이며, 수비 전환 시 피로 누적이 드러날 수 있다.
르 아브르
르 아브르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직전 스타드 렌전에서는 수비 붕괴 속 1-5 대패를 당했다. 기본 포메이션은 4-2-3-1이며, 투레(MF)-켁타(MF)가 중원을 맡고 수마레(FW), 카시미르(FW), 아예우(FW)가 공격을 이끈다. 하지만 수비 전환이 느리고 미드-수비 라인 간격 조절이 안 돼 중거리와 박스 침투에 취약하다. 최근 5경기 평균 턴오버 비율 27%는 PSG의 압박에 견디기 힘든 수치다. 특히 주전 미드필더 주주(MF)의 결장으로 인해 중원 압박력이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PSG는 중원 템포 조절과 전방 유기적 움직임에서 르 아브르보다 전술적으로 압도적이다. 하키미(DF), 멘데스(DF) 등의 풀백 오버래핑과 2선 연계는 수비 불안한 르 아브르의 뒷공간을 공략할 주요 루트가 될 것이다. 반면 르 아브르는 단순한 롱패스 전개 외엔 마땅한 전술 대안이 없고, 중원 탈압박이 약해 PSG의 강한 압박을 버티기 어렵다. 다득점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