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HOU : 랜스 맥컬러스(1승 1패 4.4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컬러스는 드디어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직전 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CWS : 셰인 스미스(2승 3패 2.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홈에서 강한 특징을 다시금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팀에서 추가 휴식을 받은건 좋은데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선발 : 휴스턴의 우위

불펜진

HOU : 브랜든 월터는 6이닝 2실점. 보 네일러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걸 제외하면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오커트가 또 무너지면서 2실점을 허용했고 이게 그대로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이 팀의 불펜은 리드 상황에선 대단히 강한데 동점 상황에선 신뢰를 할수가 없다.

CWS : 바실은 3.1이닝 2실점으로 약간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막판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5실점을 허용했고 이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유독 홈 시리즈 최종전에서 불펜이 계속 터져버리는건 멘탈적인 문제일지도 모른다.

불펜 : 휴스턴의 우위

타격

HOU : 바이비 상대로 2점. 결국 에이스를 공략한다는건 역시 난이도가 너무 높은 문제였다. 이후 클리블랜드의 승리조를 공략하지 못한건 비난을 할수 없는 부분. 그러나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CWS : 로렌젠 상대로 올린 점수는 미구엘 바르가스의 2점 홈런 뿐. 그 뒤로 그대로 막혀 있다가 9회말에 3점을 올리면서 대추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방이 부족하면서 경기는 마무리. 하지만 홈 경기 한정으로는 이제 만만히 볼수 없다. 홈 경기 한정으로는.

타격 : 휴스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휴스턴의 타격은 원정보다 홈이 더 좋은 편이다. 그 점에서 이번 경기는 반등을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화이트삭스는 홈보다 원정이 부진한 편이고 맥컬러스는 홈에서 확실한 반등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스미스에게 원정 호투는 기대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