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치바 롯데 : 니시노 유지(4패 3.69)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5월 31일 닛폰햄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호투 후 휴식차 2군으로 내려간 니시노는 딱 열흘을 채우고 돌아오는 상황. 작년 교류전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였음을 고려한다면 QS만 해도 다행일것 같다.

히로시마 : 오오세라 다이치(2승 4패 2.8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오릭스 원정에서 4이닝 11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세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가 나왔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듯. 작년과 다르게 교류전 시작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 역시 좋지 않을수 있다는 이야기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치바 롯데 : 브라이언 새먼스는 7이닝 1안타 1실점의 쾌투. 7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홈 경기 적응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일단 불펜이 홈에선 제 몫을 해줘서 다행이다.

히로시마 : 타마무라 쇼고는 5.1이닝 2실점. 직후 등판한 호리에 아츠야가 0.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경기를 완전히 끝장내 버렸다. 두 좌완이 모두 무너졌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치바 롯데 : 타마무라와 호리에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6점.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빠르게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이전 홈 시리즈에서도 그랬듯 1차전만 반짝하고 2차전부터 페이스가 떨어질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는 점이다.

히로시마 : 브라이언 새먼즈에게 7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8회에 간신히 득점을 하면서 완봉패를 면했다. 안타는 단 1개. 좌완에게 약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히로시마 특유의 좌완 징크스가 터져버렸다. 그러나 좌완에게 막힌 다음날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 반면 치바 롯데는 오오세라의 공을 공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경기는 은근히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접전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히로시마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히로시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