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리가 헤타페 지로나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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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리가 헤타페 지로나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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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는 이번 시즌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꼽힙니다. 올 시즌 홈에서는 단 한 차례만 패했으며, 그마저도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다소 기복은 있지만, 지난 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를 1-0으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코파 델 레이에서는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11-0 대승을 거두며 공격진의 자신감을 끌어올렸습니다. 보르하 마요랄이 팀 공격의 핵심으로,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가 기록한 37호 득점은 클럽 역사상 최고 득점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로,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기대감이 높습니다. 수비에서는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특유의 강한 압박과 피지컬 중심의 플레이가 돋보이며, 경기당 평균 실점이 1.2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결장자 명단에는 다빈치(무릎 부상)와 압델 압카르(다리 부상)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비수 알랑 니욤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단단합니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권에 머무르며 전술적 혼란과 수비 붕괴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미첼 감독은 다양한 포메이션을 실험했지만 아직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한 모습입니다. 현재 경기당 2.2실점으로 리그 최악의 수비력을 기록 중이며, 원정에서는 4경기에서 단 2무 2패를 거두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최근 코파 델 레이에서 4부 리그 팀 콘스탄시아를 상대로도 연장전 끝에 겨우 3-2로 승리하는 등 경기력 기복이 심합니다. 팀 내 부상자도 많습니다. 알레한드로 프란세스(발목), 후안 카를로스(무릎), 다비드 로페즈(근육), 도니 판 더 비크(아킬레스건) 등이 모두 결장 예정이며, 이로 인해 수비와 미드필드 연결고리가 약화된 상황입니다. 공격진에서는 비토르 치간코프와 블라디슬라프 바냇이 팀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이 두 선수는 개인 돌파와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공격 전개가 부족해 득점 루트가 제한적입니다. 원정에서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0.75골에 불과하며, 수비 실책으로 인해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번 경기는 홈 강세의 헤타페와 원정 약세의 지로나라는 대조적인 팀 특성이 맞붙는 경기입니다. 헤타페는 짠물 수비와 세트피스 득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고, 지로나는 불안정한 수비 라인과 부상 공백으로 인해 실점이 많습니다. 양 팀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4승 2무 4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최근 흐름에서는 헤타페가 한발 앞서 있습니다. 특히 헤타페는 홈에서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최소 1득점을 기록했고, 지로나는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의 주도권은 헤타페가 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2-0 혹은 2-1 스코어의 헤타페 승리가 예상됩니다. 카드 수에서는 두 팀 모두 거친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해 총 4장 이상의 경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코너킥 수는 양 팀 모두 측면 전개가 약해 9개 이하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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