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이어가며 8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38분 만에 네 골을 내주며 0-6으로 대패했고, 이어 열린 DFB 포칼에서도 2부 리그 강등팀 보훔에게 0-1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감독 산드로 바그너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이번 경기가 사실상 중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력입니다. 현재 리그 최다 실점 팀으로, 20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5골 이상을 내주고 있습니다. 캡틴이자 핵심 수비수인 **제프리 하우베르류(무릎 부상)**의 이탈로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고, 빌드업 과정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클로드 모리스와 벨조가 간헐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내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연계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홈 이점이 있긴 하지만 최근 홈 7경기 중 6경기에서 패배했고, 실점이 끊이지 않아 도르트문트의 강한 압박을 버티기 어려워 보입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일정이 빡빡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을 확보,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쾰른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 니코 코바치 감독 부임 이후 도르트문트는 공격 일변도에서 벗어나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한 실리 축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이 최근 연속 선방을 이어가며 안정감을 더했고, 미드필드에서는 브란트와 라이어르손이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엠레 찬과 뒤랑빌이 결장하지만, 대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전력 누수는 크지 않습니다. 최근 도르트문트는 리그 원정에서도 7경기 중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수비 조직력이 강화되면서 최근 8경기 중 5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여러 면에서 도르트문트의 우세가 뚜렷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 조직력 붕괴와 감독 교체설로 인해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으며,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7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합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코바치 감독의 전술 안정화로 인해 리스크 관리와 경기 마무리 능력이 개선된 상태입니다.스포츠중계 올스TV 또한 도르트문트는 최근 1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최근 22번의 도르트문트전 중 21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기록이 있어, 한 골 정도의 실점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도르트문트가 주도할 것이며, 2-0 또는 2-1 스코어의 도르트문트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