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PIT : 앤드류 히니(3승 4패 3.3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2이닝 2실정믜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히니는 원정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원래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고 낮 경기 강점도 확실한 투수라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PHI : 레인저 수아레즈(4승 2.7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이제 홈에서도 부진하지 않는 투수임을 조금씩 증명중이다. 그래도 금년의 수아레즈는 원정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은 확실한 강점 중 하나가 될수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PIT : 베일리 팔터는 3.2이닝 4실점의 부진.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의 부진은 불안 요소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5.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그 결과는 끝내기 승리. 그러나 불펜의 소모도가 높다.

PHI : 조 로스는 2이닝 1실점. 이후 불펜이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불펜 데이는 멋지게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9회말 동점 상황에서 올라온 조던 로마노가 또 무너지면서 결승점을 허용. 로마노는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PIT : 필라델피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금요일 경기의 피로도를 이겨내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건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홈런이 터져준게 포인트. 그러나 이번 경기는 진짜로 피로도가 덮칠수 있다.

PHI : 팔터 상대로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4점. 그러나 이후 피츠버그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타격의 부진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중. 12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피츠버그는 전날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팔터가 공략당했다는건 히니도 불안하다는 이야기. 거기에 수아레즈는 하루의 휴식을 더 부여 받았고 원정에서도 강한 투수다. 자정 경기의 후유증이 전날 터지지 않았다면 이번 경기가 고비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