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2, 25-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접전 끝에 두스까치가 잘가다가 디미트로프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냈고 이후에도 블로킹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리시브 효율에서 8%, 공격성공률에서 4% 정도 뒤졌지만 범실에서 16-22, 서브에서 5-4로 앞섰고 특히 블로킹에서 13-5로 압도하며 승리했다.

디미트로프가 20점, 전광인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1-25, 25-20, 25-19)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세트로를 내주기는 했지만 공수전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공격성공률에서 7% 뒤졌지만 리시브 효율은 14%, 블로킹에서 11-3, 서브에서 9-4, 범실에서 16-26으로 앞서며 승리했다.

아라우호가 22점, 김지한이 16점, 알리가 14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역시 홈팀인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OK저축은행은 시즌 초반 보다 확실히 경기력이 안정적인 모습이다. 디미트로프와 세터의 호흡이 좋아졌고 차치한, 전광인으로 구성된 아수아이드 히터의 지원도 잘되고 있다.

특히 홈에서 4연승을 거두며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카드도 시즌 초반 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복은 있는 모습이다.

아수아이드 히터특에서 리시브 불안은 보이고 있고 알리도 부상 복귀 이후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어느 한팀의 확실한 우세를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OK저축은행이 홈의 이점과 최근의 공격밸런스 측면에서 좀더 우위를 보인다.

OK저축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