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6, 23-25, 21-25, 22-25)으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1세트 조이가 공격과 서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범실이 문제가 되며 내리 3세트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서브에서 7-6, 공격성공률에서 5% 정도 우위를 보였지만 리시브 효율에서 2%, 블로킹에서 6-7, 범실에서 28-20으로 뒤지며 패했다.

조이가 34점, 박은서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8, 25-22, 21-25, 23-25, 11-15)으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되었다.

먼저 두세트를 따냈지만 모마와 타냐를 막지 못하며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러버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범실이 20-31로 앞섰지만 리시브 효율에서 15%, 공격성공률에서 4%, 블로킹에서 8-12, 서브에서 3-4로 뒤지며 패하였다.

빅토리아가 33점, 옥서영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원정팀인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 경기력이 좋아졌다. 여전히 아수아이드 히터 쪽에서 리시브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옥서영이 자리를 잡아가며 공격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최근에는 6연패로 이어지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팀의 약점인 리시브 불안이 문제되고 있고 세터의 약점도 최근에는 두드러지고 있다.

박은서가 최근 주전으로 나서며 공격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당하고 있고 박정아는 출전시간이 확실치 못하다.

조이의 공격력은 여전하지만 시마무라의 공격패턴에 어느 정도 힘이 빠져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홈의 이점은 있으나 최근 경기력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IBK기업은행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