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CIN : 브래디 싱어(7승 6패 4.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보스턴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싱어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마지막으로 QS를 해본게 5월 1일이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MIA : 제이슨 정크(2승 1패 3.6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정크는 홈에선 확실히 강한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반면 원정 투구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이번 원정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신시내티의 미세 우위

불펜진

CIN : 체이스 번즈는 4.2이닝 2안타 1실점의 투구로 데뷔 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말 등판한 산틸란이 결승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KO. 최근 흔들리는 문제가 그대로 드러난것이나 마찬가지다.

MIA : 애드워드 카브레라는 7이닝 2실점의 호투. 그러나 직후 등판한 벨로조가 1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분위기는 모두 날아가버렸다. 그나마 벨로조가 2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 것이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CIN : 잭 윌러의 투구에 막히면서 1안타 1득점. 그나마 그 1안타가 오스틴 헤이즈의 솔로 홈런이었다. 홈이고 원정이고 엄청난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가 관건이다.

MIA : 우드러프의 투구에 막히면서 헤리베르토 에르난데즈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3안타는 그야말로 극도의 부진. 우드러프의 투구에 막힌건 아쉬움이 있을듯. 원정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의 신시내티는 타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싱어와 정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은근히 막상막하의 대결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마이애미가 더 나은 편이고 이동 거리도 엇비슷하다. 후반에 강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