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KBO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스포츠중계

신민혁이 선발이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평균자책 5.02, 이닝 소화력은 4이닝대에 그친다. 피안타와 피홈런이 많고 볼넷도 적지 않아, 전반적으로 제구와 장타 억제가 모두 불안하다. 최근 5경기 3승2패지만, 이닝별 실점 분산이 극심하다. 특히 3~5이닝 사이에 급격히 흔들리며, 불펜 부담이 반복적으로 쌓인다. 불펜진은 핵심 몇 명을 제외하면 5점대 이상의 불안 요소가 상존한다. 잦은 등판과 누적 피로가 있어, 후반 이닝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마무리 자원 역시 볼넷이 급증하고, 구위 하락세가 뚜렷하다. 타선은 상위 중심의 집중력은 있지만, 하위 타선의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출루-장타 루트는 여전히 유지되나, 실질적인 득점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최근 경기에서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펜 운영이 꼬일 경우 한순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황준서를 앞세운 오프너-불펜 데이 전략을 가동한다. 전형적인 선발 등판 데이터는 없지만, 불펜의 리그 내 효율성은 최상위권이다. ERA 3.24, 최근 5경기 실점도 안정적이며, 다양한 구간에서 1~2점대 불펜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20이닝 이상 꾸준히 소화한 필승조와 롱릴리프 자원이 체계적으로 분업된다. 마무리와 셋업맨의 위기관리, 삼진 능력이 뛰어나며, 좌우 맞춤 투입으로 상대 타선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연투 누적에 따라 7~8이닝 볼넷이 늘 수 있지만, 전체적인 뎁스와 안정감이 압도적이다. 타선은 상위 1~3번의 출루율, 중심 타선의 장타력, 그리고 클러치 상황 대응력이 두드러진다. 최근 5경기 연속 4득점 이상 기록하며, 득점권 집중력이 높다. 하위 타선 생산성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빠른 선취점과 중후반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인다.
선발-불펜 매치업에서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신민혁은 이닝 소화력과 위기관리 모두 불안정하고, NC 불펜도 최근 소모 누적으로 후반 급격한 흔들림을 드러낸다. 반면 한화는 오프너-불펜 분업이 안정적이고, 위기관리 능력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타선 역시 상위 라인업의 집중력과 빠른 선취점 능력에서 한화가 강점이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한화가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쥘 전망이다. 배당 시장도 한화 쪽 매수세가 집중될 구간으로, NC 쪽 역배당에는 높은 리스크가 따른다. 핸디캡, 언더오버 모두 한화 쪽이 효율적이고, 불펜 운영 실패 시 대량 실점이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