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플래허티(2승 5패 4.4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토론토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 것이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라는 점은 강점이지만 야간 경기 1승 5패 5.55의 성적이 심하디 심한 변수다. 팔란테와 로이크로프트를 공략하면서 5점.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러모로 아쉽지만 2개의 희생 플라이와 적절할때 나온 장타가 컸다. 2볼넷 2안타를 얻어낸 스펜서 토켈슨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 그래도 2번 타자의 공격 생산성이 조금 아쉽다.

태너 바이비(3승 4패 4.0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이비는 역시나 결정적일때 허용한 홈런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포인트. 1차전과 2차전 모두 5득점. 원정에서 타격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의 가치가 있다. 특히 1차전에서 라이언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2경기 연속 후반이 좋았는데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승부를 가를수도 있다.

다시금 디트로이트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 부진한 바이비 입장에서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듯. 물론 직전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타격감은 좋았지만 이동의 여파는 무시할수 없고 플래허티는 기본적으로 홈 경기 강점이 있다. 물론 불펜에선 클리블랜드가 우위에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승부가 날 공산이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