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30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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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30일 MLB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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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깁슨이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 작년 8승 8패 4.24의 성적을 남긴 깁슨은 세인트루이스에서 169.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은 유지해준바 있다. 2년만의 볼티모어 복귀이긴 한데 15승을 거둘때의 투구와 비교하면 안된다. 깁슨이 3월 22일에야 계약을 맺은건 다 이유가 있다. 윌 워렌 상대로 라이언 오헌의 3점 폼런 포함 4점.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말해주듯 홈런 의존도가 너무 높다. 이 팀의 우완 상대 성적이 좋은건 순전히 우완 투수 상대로 홈런이 잘 터져서다.



카를로스 로돈(3승 3패 3.5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최근 2번의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야간 경기에 강하기도 하고 볼티모어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도 분명히 강점이 될수 있다. 스가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그러나 캠든 야드 원정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진다는건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닐듯. 지금보다 벨린저와 치솜이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의 볼티모어는 그야말로 홈런에 죽고 사는 홈생홈사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우완 투수 한정. 좌완 상대의 볼티모어는 매우 좋은 선풍기 맛집일 뿐이고 로돈은 이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는 투수다. 드디어 깁슨이 메이저리고 올라오긴 했지만 세인트루이스가 그를 잡지 않은건 다 이유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완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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