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MLB LA에인절스 캔자스시티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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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MLB LA에인절스 캔자스시티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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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선발투수 - 미치 패리스(좌투) 1승 2패 ERA 6.52

미치 패리스는 최근 등판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직전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5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제구와 구위 모두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6.52로 매우 높습니다. 평균 90.5마일의 직구는 위력적이지 않아, 제구가 흔들릴 경우 대량 실점의 위험이 큰 투수입니다.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시즌 초 좋은 기억이 있지만, 현재의 투구 내용으로는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팀 타선 역시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우투수를 상대로 한 최근 5경기 팀 타율이.206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한 중심 타선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 선발 투수를 충분히 지원해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진 또한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필승조를 제외한 추격조가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조기에 강판될 경우 경기 후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투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입니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 마이클 로렌젠(우투) 6승 11패 ERA4.70

마이클 로렌젠은 직전 등판에서 7.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타자를 압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 시즌 원정 경기 평균자책점이 5.7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치입니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최근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좌투수 상대로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40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상대 선발이 좌완 미치 패리스라는 점은 캔자스시티 타선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가르시아, 프레이저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습니다. 안정적인 불펜은 캔자스시티의 또 다른 강점입니다. 선발 투수가 이닝을 책임진 후에도 경기 후반을 든든하게 막아줄 수 있는 투수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투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부터 캔자스시티가 크게 앞서 있습니다. LA에인절스의 선발 미치 패리스는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이 예상됩니다. 반면, 캔자스시티의 마이클 로렌젠은 직전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상승세에 있습니다. 타선의 흐름 역시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캔자스시티는 좌완 투수에게 매우 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어, 패리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LA에인절스는 전반적인 타격 침체로 인해 로렌젠의 구위를 넘어서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물론 로렌젠의 원정 경기 약점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LA에인절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운드의 안정감과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운 캔자스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경기는 캔자스시티 일반승을 주력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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