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세이부 : 와타나베 유타로(3승 3패 2.7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타나베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QS+를 이어가는 중이다. 즉, 홈에선 무적에 가까운 투수고 작년 투구를 고려해도 쾌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야쿠르트 : 타카나시 히로토시(1승 1패 2.0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8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타카나시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선발로선 이번 경기가 첫 원정인데 3년전 교류전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긴 어렵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는 8.2이닝을 7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불펜이 이후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사요나라의 기틀을 닦았다. 불펜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정말 출발이 좋다는 이야기다.

야쿠르트 : 피터 램버트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후 3이닝은 불펜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코자와가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바우먼이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사요나라 패배를 허용했다. 물론 그 이전에 유격수의 수비는 실망스러웠다.

불펜 : 세이부의 우위

타격

세이부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찬스를 꾸준히 날려버리면서 5안타 4볼넷으로 간신히 1점. 마지막 사요나라 점수조차도 야쿠르트 유격수 이토 류이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이 아니었다면 도 만루에서 사요나라를 기대해야 할 정도였다. 홈 경기 득점력 부진은 여전한 편.

야쿠르트 : 스미다의 투구에 막히면서 정규 이닝은 무득점. 그리고 결국 11회까지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완봉패를 당했다. 원정의 득점력 부진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 편. 교류전 내내 이 문제가 이어질 것이다.

타격 : 세이부의 우위

승패 분석

램버트의 놀라운 투구는 야쿠르트를 무승부로 몰고 갈수 있었지만 그 뒷심이 부족했다. 이번 경기는 더 힘든 하루가 될듯. 와타나베는 홈에서 언제든 QS+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다. 타카나시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지만 최근의 투구와 교류전임을 고려한다면 차이가 너무 크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