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예측: 덴버의 승리가 유력하다.

덴버는 직전 애틀랜타전에서 23점 차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원정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며, 벤치 구간의 생산성도 살아있다.

반면 샬럿은 토론토를 대파하며 연패를 끊었으나,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 라멜로 볼이 왼쪽 발목 통증으로 이탈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라멜로 볼이 결장하며,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버티는 덴버의 화력을 감당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덴버가 샬럿의 헐거운 골밑을 폭격하며 무난하게 원정 10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샬럿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11-86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인 콜 누텔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깜짝 활약을 펼쳤고, 마일스 브리지스가 15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상대 토론토의 백투백 피로도에 시달리는 틈을 타 임마누엘 퀴클리(31득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공공 묶으며 연패를 탈출했다.

하지만 승리의 대가가 너무 컸다.

에이스 라멜로 볼이 12분 만에 왼쪽 발목 통증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볼의 부재는 샬럿 공격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한다.

크루뎀의 분전과 벤치 자원만으로 덴버 강팀의 골밑을 공략하기 어렵고, 요키치를 제어할 빅맨 자원도 부족하다.

홈 경기지만 에이스 없이 덴버를 상대하는 것은 벅찬 과제다.

부상자 명단: 콜린 섹스턴, 트레 맨, 라멜로 볼, 조쉬 그린, 그랜트 윌리엄스, 팻 코너트(결장 확정), 무사 디아바테(출전 불투명)

덴버

애틀랜타 원정에서 134-13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한때 23점 차까지 뒤졌으나, 4쿼터 초반 벤치 멤버들의 23-3 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니콜라 요키치가 4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80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고, 자말 머레이가 23득점 12어시스트와 함께 경기 종료 직전 결선 결승으로 승리를 지켰다.

캠 존슨을 비롯한 벤치 자원들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원정 9연승을 달리며 유독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경기 초반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승부처에서의 응집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라멜로 볼이 결장하는 샬럿의 백포트를 짓밟아 머레이가 골밑을 공략하고, 요키치가 골밑을 장악한다면 다득점 승리가 예상된다.

부상자 명단: 줄리안 스트로더, 애런 고든, 크리스찬 브라운(결장 확정)